CVR1 릴리가 5.6조에 산 건 '환각제'가 아니라 '2시간이면 끝나는 편의성'이다 7월 16일, 또 하나의 대형 딜이 나왔어요. 비만치료제 젭바운드·마운자로로 돈을 쓸어담는 일라이릴리가, 사이키델릭(환각물질) 기반 정신건강 신약 개발사 아타이베클리를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. 선불로만 약 28억 달러, 조건부까지 더하면 최대 38억 달러, 우리 돈 5조6천억 원 규모예요. 표면만 보면 '릴리가 환각제 우울증약을 샀다'는 기사지만, 저는 여기서 두 가지를 읽었어요. 하나는 릴리가 산 게 '환각 효능'이라기보다 '병원에 오래 붙잡아두지 않는 편의성'이라는 것, 다른 하나는 그 값을 생각보다 야박하게 쳤다는 점이요. 오늘은 이 딜이 왜 그런 의미인지, 그리고 사이키델릭 판이 이걸로 어떻게 움직일지를 짚습니다. 종목 추천이 아니라 판 읽기예요. 1. 무슨 일이 있었나릴리가 아타이베클리를 인수하는.. 2026. 7. 21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