IL131 애브비가 17조에 산 건 '약'이 아니라 '덜 맞는 편의성'이다 애브비가 아토피 신약 개발사 아포지를 17조 원, 그것도 전액 현금에 사들입니다. 다들 '아토피 빅딜'로 보지만, 저는 이 인수를 그렇게 읽지 않아요. 애브비가 진짜 산 건 약이 아니라 '덜 맞아도 되는 편의성', 즉 투약 빈도라는 무기였거든요. 빅파마 M&A 열풍 속 이 딜의 진짜 의미를 짚었습니다. 1. 무슨 일이 있었나애브비가 아포지를 주당 약 60% 프리미엄(6월 18일 종가 90.38달러)에 가져갑니다. 성사되면 2019년 앨러간(약 630억 달러) 빅딜을 빼면 애브비가 5년여 만에 내민 최대 규모 인수예요. 핵심 자산은 주밀로키바트. 아토피 표준치료인 사노피·리제네론의 듀피젠트(작년 매출 약 178억 달러)가 2주마다 주사를 맞아야 한다는 그 빈틈을 정확히 노립니다. IL-13을 직접 억제하면.. 2026. 6. 23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