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팜이데일리 K-바이오 미국 수출 세미나 참관기 — 문은 열렸는데, 준비된 회사만 들어갑니다 팜이데일리가 연 'K-제약바이오 헬스케어 미국 수출 경쟁력 강화 세미나'에 다녀왔습니다. 단일 국가로는 세계 최대인 미국 시장, 그 문 앞에 선 K-바이오 기업들을 위해 먼저 그 문을 통과해본 회사와 문턱을 설계하는 전문가들이 나란히 나온 자리였어요. 네 개의 강연을 듣고 나니, 결국 '제품이 좋으냐'가 아니라 '들어갈 준비가 됐느냐'가 미국 진출의 진짜 관문이더군요. 그 얘기를 풀어봅니다. 7월 15일 서울 KG타워 지하 1층 KG하모니홀. '미국 수출 경쟁력 강화'를 부제로 단 자리였습니다. 팜이데일리가 주최하고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(KMDIA)와 와이즈버즈가 후원했어요. 업계 80개사, 120명이 모였다니 미국 시장을 향한 갈증이 그대로 드러난 규모였습니다. 강연 순서도 실용적이었어요. 미국에 실제로.. 2026. 7. 20.
HLB 간암신약 세 번째 CRL | FDA가 막은 건 '약'이 아니라 항서제약 '공장'이다 7월 10일 아침, HLB(028300)가 간암 1차 치료제 리보세라닙·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의 세 번째 CRL(보완요구서한)을 받았다는 공시가 떴습니다. 장 초반 HLB는 하한가, 그룹 계열사들도 줄줄이 하한가로 밀렸어요. 표면만 보면 'FDA 3수 실패' 기사지만, 저는 여기서 두 가지를 봅니다. 하나는 이번에도 막힌 게 리보세라닙의 '약효'가 아니라 파트너 항서제약의 '공장(cGMP)'이라는 것, 다른 하나는 그 빌미가 된 4월 실사를 파트너가 제때 공유하지 않았다는 것. 그리고 한 발 물러서면 세 번째 질문이 남아요. 대장주가 이렇게 무너졌는데, 왜 이번엔 바이오 섹터 전체가 안 흔들렸을까. 오늘은 이 세 가지를 팩트대로 짚습니다. 종목 추천이 아니라 '왜 막혔나'와 '파장이 어디까지냐'를 보는 글이.. 2026. 7. 13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