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스피 급락, 레버리지 ETF가 범인이라는데… 순이익 70% 쏠림부터 뜯어봅니다
7월 7일, 코스피가 또 한 번 롤러코스터를 탔어요. 오전엔 삼성전자 2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8,000선을 겨우 지키더니(전날 8,051에 마감), 오후 들어 7% 넘게 빠지며 7,400선까지 밀렸습니다. 삼성전자·SK하이닉스가 각각 -9~10%로 지수보다 더 크게 빠졌고, 올해 벌써 16번째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어요. 그러자 정치권에선 '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급락의 주범이다, 증시가 도박판이 됐다'는 비판이 터져 나왔습니다.저는 바이오가 주전공이지만 예전에 증권가에서 거시를 보던 시절이 있어서, 그리고 '반도체 쏠림'을 몇 편째 붙잡아온 사람이라, 이 논란을 보며 'ETF냐 아니냐'보다 '대체 왜 코스피가 두 종목에 이렇게까지 휘둘리나'부터 따졌어요. 결론부터 말하면, 레버리지 ETF는..
2026. 7. 9.